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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자들은 드세다는데...

'제주 여자는 드세다'는 예기를 자주 듣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 3년차 경험상(업무상 경험임) 그런거 같기도 하고...ㅎㅎ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 제주도 어머니들은 여러가지 환경(척박한 자연, 4.3등 역사적 사건등)속에서 살아오다 보니 - 어쩔 수 없이 강해 질 수 밖에 없었다. - 드세다는 표현은 보다는 '강인'하다라고 바꾸는게 좋을듯 하네요!!

조회 2,925
댓글 정렬
  • 노형동·

    이런 80년대 홀아방들하는 이야길 21세기에 듣다니 ㅋ

  • 노형동·

    지역색 보다는 대게 못난남자랑 살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다 드세지는것 같아요

    • 노형동·

      222222공감합니다

  • 도두일동·

    드센게아나고 알뜰하죠

  • 아라동·

    드세거는 갱상도

  • 오라동·

    제주여자가 드세기보다는 생활력이 강인한거에요.. 옜날 저희 어머님세대가 물질하면서도 애를 낳고도 찬바람 맞아가면서 가정을 이끌려고하는 강인한 의지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듯요.. 제주여자는 저는 물론 결혼했지만 생활력이 강하고 마음이 여린편입니다.

    • 노형동·

      아..맞는 표현 인거 같네요..^^

    • 노형동·

      동의합니다

    • 이도2동·

      동의합니다

  • 노형동·

    몇글자의 글로 제주와 육지를 나누거나 남자와 여자를 나누어 얘기 하는 건 엄청 난쎈스 입니다. 일단은 케바케구요~ 님이 말하는 부분을 디테일로 얘기를 하자면 책으로 써야 할 듯 합니다. 역사와 환경을 포함해서 찬찬히 풀면 책한권은 될 듯 합니다.

    • 노형동·

      제주의 동,서 문화를 말씀 하시는 분은 다행이도 안계시는군요~🙂

  • 노형동·

    남자들이 너무 나약해서 그래요. 옛말에 제주남자랑은 절대 결혼하지 말라는 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듯. ㅋㅋ

  • 연동·

    이런 주제는 아무리 좋게 순화시켜 글로 표현해도 어느정도 지탄의 대상이 되는거는 상식.. 그냥 지인들끼리 얼굴보며 이야기하는게 좋을듯. 왜그런지 고민해시죠. 제가 찿은 답은. 남성이 시대적으로 인원이 적은게 이유 입니다. 어업경제 구조에서 열악한 조건으로 바다에서 많은 생명들이 ... 또 4.3으로 많은 남자들이.. 역사적으로 일본 강점기에도.. 하여 여성들이 모든 짐을 다지고 가정을 꾸려가는 상황이 이런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지요. 아직도 자식들한테도 이런 느낌이 드는건 그런 상황을 몸소 보면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지금세대의 청장년이 결혼해서 다음세대쯤되면 자연스레 사라지겠죠. 또 지금은 육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로 왕래하는것도 그런것을 없애줄 좋은 요소가 된거 같아요. 주절주절 몇자...

    • 노형동·

      공감가는 말씀 !!

  • 연동·

    경험상 성격이 대체로 급하고 애교가 별로 없는거같아요^^

  • 오라동·

    섬이다 보니 남자들은 뱃 일하다가 많이 죽고 그러다 보면 여자들이 가정을 책임져야 해서 자연스레 생활력이 강해져서 그런 듯해요.

  • 일도2동·

    제가 알기론 제주남자는 게으르다고...그래서 제주 남잔 놀고 여자는 먹여살린다고 물질하고 했답니다...근데 그건 옛말이고요...참고로 저도제주입니다

    • 노형동·

      가부장적이고 게으른 한량=제주남자. 최악이죠.. ㅋㅋㅋ

    • 노형동·

      그런 남자들이 이렇게 여자들 기세다 어쩌다 흉보는 거죠 ㅋ 동물들도 짯짓기 실패한 수컷은 암컷 죽이려 공격함

  • 일도2동·

    저는70을 몇년후면 됩니다 우선제주는. 생활터젼이 어려웠습니다 척박한토지 즉 자갈돌밭 농사도 안되고 하니 할일이 뭐있었나요 바다일과농삿일인데 주역은대부분여자분들이 많이 했다고합니다 남자는 바다에나가서 고기잡는일 여자는해녀와 농삿일. 이러다보니 풍랑으로남자는 돌아가시고 자식은 보통 5명이상되니 어찌 누가 먹여살립니까 남자없는 집에서는 여성분이 가정을돌봤죠 이래서 강인함 즉 악착같은 모습으로 삶을 살아온게 어머니들 모습입니다 어머님들강한 모습 그삶의 근원이 아니었다면 제주의 삶의 터젼 현실은 엄청어두었겠지요. 그래서 제주여성분들 강인한 삶이 육지분들에게는 그렇게 비쳐지었겠지요 저가 어릴적엔 어느지역 여자들 앉은 자리는 풀도나지 않는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말은 강인한삶이 였다는 증거죠. 제주의 여성분들 제주의 어머님들 정말 대단하신분들이오니 제발 제주의 여성분들께 펌에하는 말씀은 삼가하여주시면 좋겧습니다

    • 화북동·

      맞는 말씀이세요,그리고 4.3 사건때도 많은 남자분들이 사망하셨어요,제주 역사에 대해서 잘~모르시면서 이런 글은 쓰지 않으셨으면 해요,우리의 할머니들께서 고단한 삶을 사시면서 자손들께 아끼며 살라고 교훈을 몸소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만큼 살게 된게 아닐까요~^^

    • 일도2동·

      저희동네도 4,3으로 50명 이상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날에 온동네가 슬픈제사날이 됩니다

    • 화북동·

      아~휴~제 외할머니께서는 6.25때 남편 돌아가시고 4.3때 또~남편 돌아가셔서 홀몸으로 힘들게 자식들을 키우셔서 지금의 제가 있어요,어찌 한많은 세월을 견디고 살아오셨는지 슬프네요~ㅠㅠ

    • 일도2동·

      제주의 4,3은 피로물들인 슬픈 아픔의 역사 사건이지요

  • 이도2동·

    바닷가 출신일수록 생활력이 강하고 강직합니다 드세다는 표현은 이제 안하는걸로

  • 내도동·

    드세고 강인하고 부드럽고 자상하고 등등 다 개인적인 느낌인거 같아유~ 같은 환경에서 다른게 느낄수도 있고 다른 환경에서 같은 생각을 가질수도 있고~ 님이 생각하시는게 답이여유~

  • 일도2동·

    그냥 살면서 본인이느끼세요

  • 일도2동·

    그렇게 힘드시나요 ?

  • 화북이동·

    저는 제주여자입니다 그리고 제주여자를 존경합니다 입은거칠어도 사람들 마음은 이뻐요 강인함은 흠이될수. 없어요 제주여자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 외도동·

    제주 여자들 해가지고 복수적으로 표현하는 게 서운하네요. 사람마다 다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도로 따져서 말하는 것은 좀 잘못된 생각이라고 사료됩니다. 원래 제주도가 귀양 섬이 였기 때문에 여자들이 어려운 점이 많았지요. 언어에서도 바람 저 편의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거센 발음을 사용하게 되지요. 그리고 옛날 분들은 아리아 발음을 할 줄 안 답니다. 가능하면 복수적으로 여자는 드세다 라는 표현은 불편하네요.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동홍동·

    직장에 이주민들도 많아서 같이 얘기하다보면 도민들 그냥 웃기만하던데

  • 일도1동·

    어딜가나 똑같지 않나요 드센사람 순한사람 제주만그런게 아니고 다 그래요 어딜가나

  • 삼도2동·

    남들과 비교질만 안하면 다행이죠

  • 연동·

    저는 원룸에서 월세 임대로 살았는데 입주할때 청소비를 받으시더라구요. 근데 청소 안되어 있었어요. 커튼이 없어서 제가 필요해서 커튼도 달았어요.근데 퇴실할때도 퇴거 청소비를 보증금에서 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입주할때 청소도 안해주셨는데 또 퇴거청소비를 받으실수 있는가하고 말씀드렸더니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그래서 제주 아주머니 참 대단하시다 생각이 들게됐어요

    • 연동·

      저도. 새벽님이랑 똑같은 상황으로 퇴거 청소비때문에. 싸웟어요

    • 화북동·

      어디에나 드센 아주머니는 있는데 님들께서 속상한 일을 당하셔서 더~그렇게 느낀듯하네요,제 지인은 서울에서 전세 사기를 당해서 죽느냐~사느냐~그랬어요~ㅠㅠ

    • 화북동·

      근데~이글은 제주도 여자분들은 못되고 드세다는 이슈를 충분히 일으킨듯 하네요,게시글을 쓴 사람은 게시글이 많이 달려서 좋으시겠네요~^^

    • 월평동·

      근데 그 청소아주머니는 제주도여자라서 그런게아니라 거지아니면 칼만안들었지 강도아닌가요? 그아주망 때매 제주도여자 이미지이상하게 박혔겠네요 에휴. 저도 청소일해봣지만 일도안하고 돈받는게 말이되나요??

  • 봉개동·

    제주에서 오래살앗지만.. 제주여자는 좀 알뜰살뜰한편이고. 고집은 좀있는편입니다. 근데 같이살기엔 너무 좋아요. 제주 남자는 가부장적인분들이 많은것같음.. 제친구들도 가부장. . 동생들도 가부장. . 손에 물한번 안묻힐려하고.. 집안일은 오로지 여자가 다해야된다는. . 그시대는 이미 지났는데 말이죠.. 암튼 결론 제주여자가 제생각에는케바케지만 제일 베스트인것같네요

    • 봉개동·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제주도에서 할머니 밑에서 자랏다는.

  • 노형동·

    핵심은 여자들 기세다고 흉보는 남자가 기센 여자보다 백배 최악임 ㅋㅋ 요즘 시대에 기 좀 세면 뭐 어떤가요. 당근엔 노인들이 많아서 이런 글 많은데, 평범한 남자는 절대 지역별로 여자 나눠서 기 세다고 흉보지 않음

  • 월평동·

    제주여자들은 소녀가장같은 매력이있죠. 솔직히 서울깍쟁이보단 애교도 잘 부린진 못해요 애교부릴려면 진짜토할거같긴해요 저도 제주여자라 그런지 서울여자들보면 대단해보여요. 이쁘게꾸미고 애교만 잘부려도 돈많은 남자꼬실수있으나 제주도남자는 애교부린다고 돈을 벌어오는것도 아니니 애교를 부릴필요자체가없는? 상황자체가 성격을 만든거같음. 제가 살아온 과정만봐도 누구에게라도 기댈곳없이 혼자서 인생을 헤쳐나가 살아야해서 책임감이 너무 강해져버려서 여성성이 점점 사라져가고 장군감이라는 소릴 들으며 일다녔고 지금 남편도 제가 일하고 돈벌어오면 든든해합디다. 겉은 투박하고 표현을 잘못하나 속은 여리고 눈물도많아요 정도많고요. 츤데레 매력같은 느낌?

  • 노형동·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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