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시장 지금은…
연무시장이 이렇게 … 연무동에서 2년 살면서 연무시장을 내집 들락거리듯이 하루에도 서너번씩 다니면서 시골장터 같은 느낌도 나고 현대마트가 G마트로 바뀌면서 싱싱하고 싸게 물건을 살 수있어 좋았고 주변에 각종 상점들 방아간도 있고 사람냄새나는 정취가 풍기는 연무시장이 난 좋다 그래서 근처로 이사갔지만 여전히 난 시장을 들락거리면서 살펴보면 시장 입구 새마을금고 맞은편에 재개발이 시작되고 점차 이곳도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창용중학교 뒷편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서서히 단독주택들도 재개발 되겠지 사라져가는 뒷골목이 없어지고 우리네 추억도 하나 둘 사라져 가겠지 도도한 시대의 흐림을 누가 막으랴 그래도 난 연무시장이 있어 좋다 함께 어우러서 산다는 건 행복 그 자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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